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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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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연승을 달리고 있는 팀 간의 대결에서 창원 LG가 웃었다.

LG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76-74로 진땀승을 거뒀다.

4연승을 질주한 2위 LG는 24승 13패를 기록,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26승 11패)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LG 윤원상의 활약이 돋보였다. 윤원상은 3쿼터에만 3점포 4방을 폭발해 LG의 역전을 이끄는 등 18득점을 올렸다.

김준일이 17득점 5리바운드로 LG 승리를 쌍끌이했고, 아셈 마레이는 17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김주성 감독대행 체제 이후 상승세를 탔던 DB는 LG에 지면서 주춤했다. 최근 4연승을 마감한 DB는 16승 21패를 기록, 공동 6위에서 공동 7위로 밀렸다.

DB의 이선 알바노는 19득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외에 강상재가 17득점으로 분전했다.

1쿼터에는 DB가 홀로 10점을 몰아친 알바노를 내세워 24-11로 앞섰다. LG는 3점슛 9개가 모두 불발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DB는 2쿼터 초반 알바노가 연속 4득점에 3점포까지 꽂아넣으면서 34-17까지 점수차를 벌렸지만, LG는 쿼터 중반 이후 추격에 나섰다.

정인덕, 김준일이 3점 플레이를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바꾼 LG는 전반 막판 마레이, 김준일이 번갈아 득점포를 가동, 36-36으로 동점을 만든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양 팀은 접전을 이어갔다.

DB가 강상재와 박찬희, 최승욱의 득점으로 44-38까지 앞섰지만, LG는 3쿼터 중반 이후 윤원상의 3점포가 불을 뿜으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윤원상은 3점포 2방에 추가 자유투까지 터뜨리면서 팀의 49-46 역전을 이끌었다.

59-54로 리드를 유지한 채 3쿼터를 끝낸 LG는 윤원상의 3점포로 기분좋게 4쿼터를 시작했고, 쿼터 중반 단테 커닝햄과 이재도가 번갈아 2점슛을 넣으면서 73-66까지 앞섰다.

하지만 DB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김현호의 2점슛과 알바노의 자유투 등으로 추격한 DB는 강상재의 중거리슛으로 72-73,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김준일이 프리먼에 자유투를 헌납해 역전까지 허용했던 LG는 경기 종료 1분 28초를 남기고 이재도가 점프슛을 넣으면서 다시 리드를 빼앗았다.

DB는 이어진 재역전 기회를 놓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슈팅 3개가 모두 림을 벗어났고, 최승욱의 패스 미스가 나오면서 LG에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LG는 경기 종료 2초전 김준일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으면서 승기를 낚아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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