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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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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박대로 기자 = 러시아로 귀화해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안현수(38) 전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가 국가대표 선발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본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는 점을 감안해 공개적인 행보를 자제하면서 일부 선수들의 훈련을 도운 것으로 보인다.

2023~2024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18일 충북 진천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시작됐다.

이날 남녀 1500m와 500m 경기가 치러진다. 남자부와 여자부 110여명이 출전하고 있다.

18일부터 19일까지 1차 선발대회, 22일부터 23일까지 2차 선발대회가 열린다. 이번 선발대회는 대회별 개인종목 500m와 1000m, 1500m 3개 종목별 순위 점수를 합산해 종합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대회 남녀 각 상위 24명이 2차 선발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두 대회 종합 점수를 합산해 최종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한다.

올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는 16명(남자선수 8, 여자선수 8)으로 구성된다. 자동 선발된 남자부 박지원(서울시청)을 제외하고 이번 대회 최종 순위 상위 15명(남자 7명, 여자 8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는 빅토르 안이 지도하는 선수 약 7명도 출전했다. 빅토르 안은 특정 팀을 지휘하지는 않는다.

지도하는 선수 중에는 고등학교 선수가 포함됐고 유명 선수를 지도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 코치 자격으로 지도했다는 후문이다.

빅토르 안은 이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국내 쇼트트랙계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공표하는 데는 성공한 셈이다.

빅토르 안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쇼트트랙계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중국대표팀 코치로 일했던 빅토르 안은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올해 1월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공개채용에 원서를 접수했다. 하지만 비판 여론에 성남시청이 채용을 보류하면서 빅토르 안의 채용도 무산됐다.

이후 빅토르 안은 개인 코치 자격으로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지도자로서 활동을 시작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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