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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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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4선승제) 2차전을 잡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보스턴은 4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PO 2라운드 2차전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21-87로 눌렀다.

1차전을 패배했던 보스턴은 2차전을 잡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원정길에 오르게 됐다. 3차전은 6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센터에서 벌어진다.

보스턴의 3점포가 불을 뿜었다. 이날 보스턴은 3점슛 51개를 시도해 20개를 성공했다.

말콤 브록던은 3점포를 6방이나 터뜨리는 등 23점을 몰아쳤고, 제일런 브라운이 3점포 3방을 포함해 25점을 넣으며 보스턴 승리를 쌍끌이했다.

보스턴에서는 데릭 화이트와 마커스 스마트가 나란히 15득점을 올리며 힘을 더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인 필라델피아의 조엘 엠비드는 15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엠비드는 이날 무릎 통증 때문에 보호대를 차고 뛰었다.

이 외에 토비아스 해리스가 16득점으로 분전했다.

1차전에서 맹활약하며 엠비드의 빈 자리를 메웠던 제임스 하든은 12득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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