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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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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안방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제주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항에 2-1로 역전승했다.

광주FC전(1-0 승)을 시작으로 대전하나시티즌(3-0 승), 포항을 잡고 3연승을 달린 제주는 5위(5승2무4패·승점 17)를 유지했다.

또 올 시즌 홈 첫 승이자, 지난해 8월14일 포항전 5-0 완승 이후 무승(3무7패)이다가 11경기 만에 거둔 안방 승리이기도 하다.

지난달 30일 인천 유나이티드에 0-2로 져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포항은 제주에도 덜미를 잡히며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승점 19(5승4무2패)인 포항은 3위에 머물렀다. 2위 FC서울(승점 20)과는 승점 1점 차다.

원정팀 포항이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3분 김승대의 패스를 받은 백성동이 상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백성동의 올 시즌 3호골이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끌려간 제주가 후반에 두 골을 몰아치며 뒤집기에 성공했다.

제주는 후반 3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다. 포항 수비수 그랜트가 걷어낸다는 것이 하창래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세가 오른 제주는 후반 10분 코너킥 찬스에서 김봉수가 헤딩 이후 흐른 공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터트렸다.

다급해진 포항은 후반 13분 이호재를 불러들이고 제카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총공세에 나선 포항은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27분에는 고영준이 상대 문전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김동준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결국 경기는 더는 추가 득점이 제주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선 수원FC가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강원FC에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3경기 무승(2무1패)에서 탈출한 수원FC는 6위(4승3무4패·승점 15)로 올라섰다.

3연승에 실패한 강원은 11위(2승4무5패·승점 10)를 벗어나지 못했다.

수원FC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정동호의 크로스를 라스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시즌 5호골이다.

분위기를 탄 수원FC는 전반 24분 윤빛가람이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원심이 번복됐다.

후반에 이승우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긴 수원FC는 후반 17분 윤빛가람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수적 열세에 놓인 수원FC는 후방에 무게를 두며 세트피스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0분에는 무릴로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이승우가 머리로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

이후 강원의 공세를 잘 막아낸 수원FC는 후반 43분 무릴로가 오른발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선 '승격 동기'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이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지난 시즌 K리그2(2부)에서 승격한 두 팀은 올해 처음으로 맞대결을 벌였으나, 승점 1점씩을 나눠 갖는 데 만족해야 했다.

대전은 리그 4위(5승3무3패·승점 18), 광주는 7위(4승2무5패·승점 14)에 자리했다.

홈팀 광주가 점유율(59%)과 슈팅(10개)에서 대전(점유율 41%, 슈팅 5개)을 압도했으나, 문전에서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에는 엄지성, 허율, 이희균을 동시에 교체 투입하는 등 승부수를 던졌지만, 기대했던 골이 나오지 않았다.

대전도 이진현, 주세종, 배준호로 구성된 중원을 바탕으로 맞불을 놨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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