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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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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결단을 내렸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경질하고 퓨처스(2군)를 지휘하던 최원호 감독에게 팀을 맡긴다.

한화는 11일 밤 "최원호 퓨처스 감독을 구단의 제13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3년, 총액 14억원(계약금 2억원·연봉 3억원·옵션 3억원)이다.

최원호 신임 감독은 12일 인천 SSG 랜더스전부터 팀을 이끌게 된다. 최 감독이 비운 퓨처스 감독 자리는 김성갑 잔류군 총괄코치가 맡는다.

최원호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퓨처스 감독으로 한화에 합류했다.

이듬해 6월부터는 감독 대행으로 1군 선수단을 지휘한 바 있다. 당시 시즌이 끝날 때까지 114경기를 이끌어 역대 최장 기간 감독대행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2021년에는 퓨쳐스 사령탑으로 복귀했고, 지난해 북부리그 우승 및 퓨처스리그 역대 최다 14연승 등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4시즌째 한화에 몸담아 구단을 잘 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는 "선수단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있는 점,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낸 지도력, 퓨처스 팀에서 보여준 이기는 야구에 초점을 맞춰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팀 운영 등을 높이 평가해 최원호 감독의 선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원호 감독은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KBO리그에 데뷔해 LG 트윈스를 거쳐 2009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LG 투수코치, 해설위원, 국가대표팀 기술위원 등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한편, 한화는 2021시즌부터 팀을 이끈 수베로 감독과는 계약을 해지했다.

한화는 리빌딩을 기대하고 수베로 감독과 손을 잡았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부임 첫 해에 이어 지난해에도 최하위에 머물렀다.

시범경기 1위를 달리며 관심을 모은 올해도 개막 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성적은 11승1무19패로 9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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