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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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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이민지(호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민지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몬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친 이민지는 공동 2위 유해란(22)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는 대회 2연패이자, 개인 통산 9번째 L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유해란은 버디 6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에인절 인(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은 데뷔 첫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LPGA 투어에 와서 세 번째로 뒤쪽에서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 이전 두 번의 기회가 너무 아쉬웠기 때문에, 내일 만약에 우승을 한다면 너무 영광스러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고진영(28)은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에 그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로 떨어졌다.

고진영은 "오늘 기복이 있었고, 많은 미스샷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졌던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라운드에서는 좀 더 집중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김세영(30)은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9위에 자리해 톱5 진입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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