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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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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고진영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친 고진영은 이민지(호주)와 동타를 이룬 뒤 1차 연장에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은 우승상금 45만 달러(약 6억원)를 거머쥐었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약 두 달 만의 시즌 2승으로, 통산 15번째 우승이다.

올 시즌 진행된 LPGA 투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고진영이 유일하다.

2019년과 2021년 우승자인 고진영은 이 대회에서만 3번째 정상에 올랐다.

고진영을 비롯해 태극낭자들이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는데, 2015년 김효주를 시작으로 2016년 김세영, 2018년 박인비 그리고 고진영이 우승했었다.

선두 이민지에 4타 뒤진 공동 4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고진영은 3~4번 홀 연속 버디와 7번 홀(파4) 버디로 공동 선두가 됐다.

이후 이민지가 11~12번 홀 버디로 다시 단독 선두를 되찾은 뒤 15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해 고진영과 격차를 2타 차로 벌렸다.

하지만 고진영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민지가 16번 홀(파4) 보기로 한 차를 잃자 18번 홀(파4) 버디로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분위기를 탄 고진영은 18번 홀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파를 지키며, 버디에 이어 파까지 실패한 이민지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대회 2연패를 노렸던 이민지는 고진영에게 역전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신인 유해란은 4위(8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LPGA 투어 데뷔전인 3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공동 7위, 4월 LA 챔피언십 공동 6위에 이어 시즌 3번째 톱10이다.

최혜진은 공동 13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고, 김세영과 안나린은 공동 21위(1언더파 287타), 김아림은 공동 25위(이븐파 288타)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42위(3오버파 291타)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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