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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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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뛰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셀틱)가 유럽 진출 첫 시즌에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셀틱은 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인버네스와의 2022~2023시즌 스코티시컵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셀틱은 리그, 리그컵에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통산 8번째 트레블을 이뤘다. 트레블 횟수에서 라이벌 레인저스(7회)를 제쳤다.

오현규는 1-0으로 불안하게 앞선 후반 14분 후루하시 쿄고를 대신해 투입됐다. 후반 20분 역습 기회에서 리엘 아바다가 터뜨린 두 번째 골의 발판을 마련한 패스가 돋보였다.

오현규는 불과 반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입지와 우승 인연으로 눈길을 모은다.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등번호도 없는 27번째 '예비 태극전사'로 국가대표팀과 함께 했던 그는 올해 1월 K리그1(1부)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으로 이적했다.

저돌적인 돌파와 몸싸움에 장점이 뚜렷한 오현규는 힘 있는 선수들이 넘치는 유럽 무대에서 첫 시즌부터 조커로 자리매김하며 빠르게 적응했다.

시즌을 절반만 치렀지만 총 7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리그에서 6골, 스코티시컵에서 1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유럽 데뷔 시즌을 마감한 오현규는 5일 귀국한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같은 날 6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승선한다면 16일 페루, 20일 엘살바도르와 경기를 준비한다.

오현규는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 무대였던 3월 A매치 2연전에 모두 출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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