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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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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했지만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4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이날 버디를 6개 잡아냈지만 더블 보기를 1개, 보기를 5개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이날 김시우는 세계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선두로 자격으로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치렀다. 14번홀(파4)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며 벌타를 받아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치명타였다.

그래도 김시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이번 시즌 5번째로 톱10에 진입했다.

우승은 빅터 호블란(노르웨이)이 차지했다. 호블란은 데니 매카시와 7언더파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 끝에 승리했다.

안병훈은 1오버파로 공동 24위, 임성재와 김성현은 4오버파로 공동 41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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