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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89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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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이 하이포인트대학과의 경기에서 수비를 하고 있다.[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성백유전문기자]“3월의 광란 기대해 주세요”.

미국대학농구(NCAA) 데이비슨대학의 이현중(포워드, 201cm)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재미동포가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게임데이’(gAmeday)와의 인터뷰에서다.

이현중(20)이 재학중인 데이비슨대학은 시즌 개막전에서 하이포인트 대학을 꺾은데 이어 마우이초청 토너먼트에서 1승2패를 기록했다. 10일 현재 팀의 성적은 2승 2패. 주목할 만한 점은 마우이대회 우승팀 텍사스대학(랭킹 13위)에는 76대78로 아쉽게 패했고 순위전에서도 프로비던스대학에는 62대63, 한 점차로 졌다. 경기내용을 보면 어느팀과 상대해도 해 볼 만하다.

데이비슨대학은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슈터인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즈, 가드)를 배출한 팀이다. 학교 규모가 크지 않고 강한 팀은 아니지만 매년 조직력을 앞세운 착실한 팀플레이로 NCAA에서 종종 이변을 일으켜 왔다. 1966년 첫 NCAA토너먼트에 진출했고 14차례 3월의 광란을 즐겼다.데이비슨은 커리가 재학중이던 2008년에는 곤자가, 위스콘신 등을 꺾고 16강에까지 진출, 가장 화려한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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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의 농구가족. 왼쪽은 어머니 성정아씨. 오른쪽은 아버지 이윤환씨가 함께 대학을 방문했을 때의 모습.[스포츠서울 DB]
이현중은 ‘게임데이’와 인터뷰에서 “텍사스대학은 NBA 진출이 유력한 그렉 브라운과 앤드류 존스가 뛰고 있는 강팀이어서 긴장을 많이 했다. 실력차는 크지 않았고 우리 멤버들과 비교해 보면 해 볼만 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비훈련을 많이 했다. 4년생 그레이디와 호흡이 잘 맞는다”고 했다.

이번 시즌 이현중은 평균 16.8점, 4.5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 내에서 그레이디에 이어 두 번째로 비중있는 선수로 경기를 하고 있다. 특히 3점슛 성공률 45.8%(11/24), 2점슛 성공률 56.4%(22/39), 자유투성공률 100%(12개)인 슈터로 팀 내에서 확실한 신임을 받고 있다. 출전 시간도 32분이나 된다.

어머니 성정아씨는 “매 경기마다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안심이 된다. 현중이가 더 열심히 해서 농구인기를 부활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데이비슨은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애틀랜틱10 컨퍼런스 개막 경기에서 조지아 서던대학(3승)과 홈에서 격돌한다. 국내 스포츠전문채널인 스포티비는 데이비슨-텍사스서던의 경기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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