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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WBL휠체어농구리그 시상...서울시청 2연패, MVP 오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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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0.12.1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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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4094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2020 KWBL 휠체어농구리그 시상식이 18일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전용 출입구 마련, 전원 KF 94마스크 착용, 행사장내 거리 두기 및 취식 금지 등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최소인원으로 간소하게 치러진다.

최종 순위는 정규리그 2위로 챔피언전에 진출한 서울시청팀이 정규리그 1위인 제주특별자치도팀을 3전 2승으로 이겨 2연패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MVP는 서울 오동석이며 베스트 5는 서울의 곽준성과 조승현, 춘천의 이치원, 제주의 김호용과 김동현이 선정 되었다. 우수 지도자상은 서울의 백승희 감독이 수상하게 되고 심판상은 이재근 심판이 작년에 이어서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신설된 등급분류사상은 임우석 등급 분류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 특별상 수상자는 신인상에 임문택(제주), 인기상 이치원(춘천), 감투상 한희석(수원)이 차지 하게 되었고, 2020년 신설한 WHEEL 상은 자유투성공률(%)을 기준으로 로우(low, 선수등급 2.5포인트 이하) 하이(high, 3.0포인트 이상) 포인트 별로 나누어 춘천 이치원, 제주 김호용(GOLDEN WHEEL), 춘천 이병재, 서울 조승현(SILVER WHEEL), 수원 유교식, 서영동(BRONZE WHEEL)등 6명이 수상하게 되었다.

KWBL은 올시즌 휠체어농구리그에 참가한 선수들을 위해 생수와 스포츠음료를 후원한 동아오츠카와 경기력 향상 및 스포츠 상해 예방을 위해 경기장에 트레이너를 파견해준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전 국가대표 감독이자 서울 사령탑이었던 고 한사현 감독에게 휠체어농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고자 공로패를 수여하기로 했다.

최욱철 총재는 “리그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불굴의 투지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내년에는 더 충실한 리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