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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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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이대성이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0. 12. 11. 고양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고양 오리온이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오리온은 2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에서 90-72(19-16 23-24 29-21 19-1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시즌 전적 13승 9패를 기록했고 2위에 올랐다. 이대성이 23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승현과 제프 위디도 각각 17득점, 15득점 씩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경기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였던 전반전과 달리, 오리온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이대성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상대 수비를 뒤흔들어 놨고, 골밑에 있던 이승현과 위디가 연이어 득점에 성공했다. 상승세를 탄 오리온은 경기 마지막까지 리드를 뺏기지 않고 승리했다.

반면 LG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9승 13패를 기록했다. 케디 라렌이 25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오리온의 거센 공격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중위권 도약을 꿈꿨지만, 공동 4위 그룹과 2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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