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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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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선두 원주 DB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DB에 76-68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SK는 23승10패를 기록, 4연승에 실패한 선두 DB(26승7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줄였다.

또 이번 시즌 DB와의 맞대결 전적에서 2승2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김선형, 허일영에 이어 지난 18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안영준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SK는 베테랑 오세근(24점 6리바운드)과 간판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20점 19리바운드)를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또 송창용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으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직전 현대모비스전에서 한 경기 개인 최다인 36점을 쏟아냈던 오재현도 11점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DB는 이선 알바노가 21점 5어시스트, 디드릭 로슨이 16점 9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SK가 1쿼터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9점을 몰아넣어 앞서갔다. DB는 5분이 지나서야 알바노가 3점슛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DB는 김종규, 강상재가 점수를 더하며 추격에 나섰으나 SK가 워니, 오세근을 앞세워 1쿼터에서 22-14, 8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에서야 첫 득점을 올린 로슨이 살아난 DB의 추격이 이어졌다. 로슨은 2쿼터에 3점슛 두 방을 포함해 12점을 쏟아냈다.

하지만 SK에는 베테랑 오세근이 공격의 중심을 잡았다. 워니가 1쿼터에 비해 주춤한 사이 3점슛 2개를 성공하며 DB의 추격을 뿌리쳤다.

3쿼터 초반에는 SK 오세근이 6점을 집중시키자, DB 알바노가 3점슛을 포함해 7점으로 반격했다.

48-45, 3점 차로 쫓긴 SK는 송창용의 3점포로 위기를 벗어났다. 또 오세근, 워니가 침착하게 점수를 추가하며 리드를 지켰다.

여기에 양우섭, 오재현까지 가세하면서 3쿼터를 67-51, 16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마지막 4쿼터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DB는 김영현, 강상재 등이 3점슛을 노렸지만 림을 외면했다. SK는 고비 때마다 송창용의 외곽포가 터지며 DB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남은 시간 끝까지 리드를 잘 지킨 SK가 승리를 가져갔다.

울산 동천체육관에선 홈팀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1-88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한 6위 현대모비스는 16승16패를 기록, 5할 승률이 됐다. 또 올 시즌 한국가스공사전 4연승을 달렸다.

9위(11승21패) 한국가스공사는 4연승을 마감했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22점을 올리고, 이우석이 11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박무빈도 4쿼터 막판 결정적인 3점슛을 포함해 10점을 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42점 9리바운드를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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