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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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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우승상금 162만 달러) 10위권 진입을 노리던 김성현(26)이 3라운드에서 보기를 잇달아 범하며 50위권으로 추락했다.

김성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51위에 올랐다.

공동 10위로 출발한 김성현은 2번과 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번과 7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는 타수를 지켰다.

후반 들어 타수를 집중적으로 잃었다. 12번과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그는 파4 14번홀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18번홀에서 또 보기를 범하며 3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PGA투어 2년차인 김성현은 통산 첫 승과 함께 10위권 진입을 노렸지만 샷 난조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11언더파를 친 스테판 얘거(독일)가 2라운드에 이어 1위를 지켰다. 공동 2위는 10언더파를 기록 중인 마티외 파봉(프랑스)과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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