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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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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박윤서 기자 = 신영석(한국전력)이 프로배구 올스타전 '별 중의 별'이 됐다. 여기에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는 춤 실력도 함께 선보이며 세리머니상까지 거머쥐었다.

K-스타 소속으로 출전한 신영석은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 1세트에서 4점을 올려 팀 승리(세트 스코어 1-1·총점 37-36)에 기여했다. 남자부 선수 중 레오(우리카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올스타전 종료 후 신영석은 기자단 남자부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14표를 얻어 레오(9표)를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

경기력뿐 아니라 신영석은 세리머니로도 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세트에서 득점 후 줄넘기를 돌린 뒤 최근 유행하는 슬릭백 춤을 췄다. 올스타전 분위기를 돋운 신영석은 남자부 세리머니상도 거머쥐었다.

신영석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팬들을 위해 준비했다. 2주 정도 고민했는데 팬들이 슬릭백을 제안하셨다. 어제 한 시간 정도 연습했다. 내가 이런 재능이 있는 줄 몰랐다. 슬릭백을 잘 춰서 나도 놀랐다"고 웃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준비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영석뿐 아니라 임성진(한국전력), 한태준(우리카드), 임동혁(대한항공) 등 남자부 선수들이 남다른 춤 실력을 발산하며 이목을 끌었다. 신영석은 "이번에 어린 선수들이 올스타전에 많이 뽑혀서 끼를 보여줬다. 이들이 앞으로 남자 배구를 이끌어갈 선수들이다. 잘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영석의 소속팀 한국전력은 내달 1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한다. 한국전력은 시즌 성적 13승 11패 승점 37점으로 5위에 머물러있다.

후반기 순위 싸움에 대해 신영석은 "재밌는 상황이고, 박진감 넘치는 5라운드가 될 것 같다.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겠지만, 지켜보시는 팬들은 즐거울 것"이라며 "한국전력이 봄 배구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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