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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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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제시 린가드(32)가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협상 중이다. 린가드 영입이 성사될 경우 K리그에서 뛰었던 외국인 중 가장 유명한 선수가 될 전망이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었다. A매치 기록은 통산 32경기 출전 6득점이다.

맨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레스터시티와 버밍엄시티, 브라이턴, 더비 카운티, 웨스트햄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지난 2022~2023시즌에는 황의조의 소속팀인 노팅엄포레스트에서 뛰었다.

주력과 창의성이 뛰어난 린가드는 맨유에서 유로파리그 우승과 FA컵 우승, 리그컵 우승을 경험했다.

린가드가 FC서울에 입단하면 역대 K리그 외국인 선수 중 가장 화려한 경력을 지닌 선수로 등극하게 된다.

그간 K리그에서 뛴 외국인 선수 가운데 기량이 뛰어났던 선수는 피아퐁(럭키금성), 샤샤(대우로얄즈 등), 라데(포항), 신의손(일화 등), 마시엘(전남), 마니치(부산), 마그노(전북), 모따(성남), 데니스(수원), 싸빅(포항), 나드손(수원), 마토(수원), 따바레즈(포항), 스테보(전북 등), 아디(서울), 몰리나(서울), 에닝요(수원 등), 에두(수원 등), 로페즈(제주 등), 오스마르(서울), 데얀(인천 등), 세징야(대구), 바로우(전북) 등이 있다.

다만 이들은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은 아니었다. 기량은 뛰어나지만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아 군소 리그 등에서 뛰던 선수들을 K리그 구단들이 발굴해 데려오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이 때문에 린가드가 FC서울에 입단해 K리그 무대를 누빌 경우 세계 정상급 무대를 누비던 선수가 한국 축구팬 앞에서 뛰는 사실상 첫 사례가 된다.

그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주로 택했던 아시아 리그는 일본 J리그였다. 지코(브라질)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를 비롯해 루카스 포돌스키(독일),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 등이 일본 리그에서 뛰었다.

중국도 2010년대 중반에 거액을 투자해 유명 선수들을 잇달아 영입했다. 카를로스 테베스(아르헨티나), 오스카(브라질), 헐크(브라질), 파울리뉴(브라질),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 등이 중국에서 활약했다.

지난해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네이마르(브라질), 카림 벤제마(프랑스) 등 최정상급 선수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한 바 있다.

린가드의 K리그 합류를 계기로 일본과 중국, 사우디에 이어 한국도 축구 스타들의 행선지 중 하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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