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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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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부산 사나이' 곽정훈의 깜짝 활약을 앞세워 20승 고지에 올랐다.

KCC는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국가대표 포워드 최준용의 경기 중 부상 이탈에도 불구하고 81-75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5위 KCC는 20승(15패) 고지에 오르며 6강 플레이오프에 안정권에 한층 다가섰다. 최준용(11점)이 경기 중 부상을 입어 빠졌지만 라건아와 송교창, 허웅이 제몫을 했다.

라건아는 23점 9리바운드로 페인트존을 장악했고, 송교창이 13점 7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허웅은 4점에 그쳤지만 어시스트(9개)에 집중했다.

무엇보다 곽정훈(9점 4리바운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거의 알려지지 않은 그는 승부처에서 3점슛 3개를 꽂으며 전창진 KCC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수비에서도 악착같은 모습으로 힘을 보탰다.

곽정훈은 KCC의 새 연고지 부산 출신이다.

부산중앙고~상명대를 거쳐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라운드 3순위로 KCC 유니폼을 입었다. 창원 LG에서 활약 중인 양홍석과 고교 동기다.

그동안 쟁쟁한 선배들에게 밀려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최근 코트를 밟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날 가장 많은 16분24초를 소화했다.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한 KCC에서 수비, 리바운드 등 궂은일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정관장에선 최성원이 최성원이 26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선두 원주 DB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91-82로 승리했다.

DB(29승9패)는 2연승을 달리며 2위 LG(24승13패)와 승차를 4경기 반으로 벌렸다. 30승에 1승만 남겼다.

6위 현대모비스(19승18패)는 KCC와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최근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였던 디드릭 로슨이 30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종규과 강상재가 각각 22점, 13점을 올렸다. 가드 이선 알바노는 11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신인 박무빈의 부상과 게이지 프림의 퇴장으로 분위기를 넘겨줬다. 프림은 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다가 테크니컬 반칙 2개를 받아 코트를 떠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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