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연맹, 평창 슬라이딩센터 활용해 국제강습회 개최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대한루지경기연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 유산인 평창올림픽슬라이딩센터를 활용해 2024 국제루지강습회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국제강습회는 루지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제루지경기연맹(FIL) 소속 전문 해외 지도자들이 직접 지도를 하는 국제행사다.

연맹에 따르면 국제강습회는 주로 유럽에서 열렸지만, 이번에 처음 아시아 지역에서 열린다.

박지은 루지연맹 회장은 2년 전부터 국제연맹 총회 등 공식 회의 석상에서 이 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번에 성사됐다.

지난 2일 시작한 이번 강습회에는 한국, 태국, 대만, 일본, 뉴질랜드, 조지아 등에서 4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1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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