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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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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외신도 64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실패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의 거취에 관심을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로 져 탈락했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빅리거들을 보유해 역대 최강이란 평가를 받았으나,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1956년 제1회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 2연패 이후 아시안컵에서 우승이 없다.

이제 시선은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로 향한다. 부임 후 각종 논란으로 비판을 받아온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무색무취 전술로 실망만 남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 요르단을 상대로도 후반에 제대로 된 전술 변화를 가져가지 못했고, 교체 투입 타이밍도 늦었다.

한국의 약점을 공략한 요르단과 달리 한국은 아무런 대책 없이 선수 능력에만 의존하다가 무너졌다.

외신들도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를 주목했다. 영국 BBC는 "요르단전 패배로 약 1년 전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르단전 패인으로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부재를 꼽았다. 김민재는 호주와 8강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요르단전에 결장했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클린스만이 태극전사들의 갈망을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카타르 매체 알자자리는 "한국은 세계적인 공격수 손흥민을 내세우고도 요르단 골문을 열지 못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요르단전 패배 후 자신의 거취를 묻는 말에 "지금 당장 해야 할 건 한국으로 돌아가서 대회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더 보완해야 한다. 어쨌든 다음을 생각해야 한다"며 물러날 뜻이 없음을 나타냈다.

한편 대표팀은 8일 밤늦게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해외파는 현지에서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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