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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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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주장 나성범(35)이 포스트시즌 진출 염원을 이루기 위해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쏟고 있다.

나성범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호주 캔버라 나라분다 볼파크에서 열린 팀 스프링캠프에서 새 시즌을 대비한 훈련에 임했다.

나성범은 구단을 통해 "캠프지 날씨가 운동하기에 매우 적합해 만족스러웠고, 선수들 모두 좋은 환경에서 집중하며 훈련을 소화했다"며 "3일 훈련, 1일 휴식의 일정이었는데, 훈련날에 운동에만 전념했고 휴식일에는 푹 쉬며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냈다. 식사와 숙박도 구단에서 신경을 많이 써줘 캠프 생활에 부족함이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나성범은 KIA에서 처음 주장 완장을 찼다. NC 다이노스 시절이었던 2019년 주장을 맡았으나 시즌 초반에 당한 무릎 부상으로 23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실질적으로 주장 임무를 수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나성범은 "캠프 첫날 선수들에게 '밝은 분위기에서 재미있게 운동하자'고 했다. 자칫 분위기가 처질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주장으로서 분위기를 환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다른 것 걱정하지 않고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나성범은 타율 0.365 18홈런 5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98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으나 부상에 발목이 잡히면서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종아리 근육, 햄스트링 부상 탓에 58경기 출장에 그쳤다.

올해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공격을 이끌기 위해 체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 나성범은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한 만큼 캠프 전부터 개인 훈련을 하며 바로 훈련에 들어갈 수 있게 몸을 만들었다. 캠프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며 풀타임 시즌을 치르기 위한 체력적인 기틀을 다졌다. 올해는 캠프에서 잘 준비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성범은 23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운영하는 팀 2차 캠프에 참가한다. 2차 캠프에서 펼쳐지는 6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나성범은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다가올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한다. 앞으로는 실전 위주의 훈련이 있어서 선수들에게 조금 더 진지하게 임하자고 얘기할 것이다. 외국인 투수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선수들 간 호흡을 맞추는 데 신경 쓸 것"이라며 "올 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꼭 광주에서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남은 캠프 기간에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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