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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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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월31일부터 20일까지 괌에서의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오는 21일부터 3월5일까지 2차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1차 괌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62명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실전 경기력 점검에 앞서 개인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기술적인 부분을 포함해 몸을 잘 만들었다"며 "2차 스프링캠프를 통해 전력 구상을 마치고 시범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형광 투수코치는 "기존에 있는 고참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해왔다"며 "2차 스프링캠프를 통해 실전 준비를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선수단은 21일 오키나와로 이동한 후 실전 위주의 2차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스프링캠프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지바롯데 마린스의 1군 교류전이 재개된다. 이토만 니시자키운동장에서 22일 합동훈련을 진행하며, 24일부터 이틀간 교류전 두 경기를 치른다.

이번 스프링캠프부터 정기적으로 각 구단 선수단이 상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롯데는 27일부터 KBO리그 팀과 총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최근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롯데는 사령탑을 김태형 감독으로 바꾸고 팀 재건을 맡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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