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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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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지난 25일 남자부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입장권 수익이 1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 탁구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이었다.

2020년 개최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로 취소된 뒤 재유치하는 우여곡절 끝에 대회가 성사됐다. 40개국에서 온 선수와 관계자 등 2000여명, 그리고 150여 개국에서 온 회의 참가자들이 대회 참가했다.

흥행에도 성공했다. 단기간에 연이어 경기를 치르는 탁구 종목 특성상 평일 경기가 많았지만 3만 명 넘는 관중이 벡스코 특설경기장을 찾았다. 4강전과 결승전이 열린 24일과 25일에는 입장권이 매진되며 4000석 규모 관중석이 꽉 찼다.

입장 수익은 약 12억 원을 기록하면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1경기장과 2경기장 사이 마련된 팬존에서 판매된 상품은 약 2억6000만원 어치가 팔렸다.

대회 기간 벡스코 인근 백화점 매출이 전년 대비 600% 증가하고 인근 숙박업소들은 비수기임에도 객실 예매율이 90% 이상을 기록했다고 대회 조직위원회는 설명했다.

한국과 중국의 남자 준결승전은 유튜브 동시 접속자 4만 명을 기록했다. 현장에 왔다가 표를 구하지 못해 따로 설치된 공간에서 탁구를 즐기는 모습도 목격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한민족의 손으로 우리 땅에서 개최한 최초의 전국 대회는 1928년 열린 제1회 전조선탁구선수권대회다. 세계인들과 더불어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러내면서 한국 탁구 100년 역사에 어쩌면 가장 중요한 퍼즐을 채워 넣었다"며 "부산에서의 환희와 감동을 바탕으로 한국 탁구는 이제 세계 탁구 무대의 확실한 주역으로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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