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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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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약 22억7000만원)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김세영(메디힐)이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김세영은 2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60위에서 18계단 오른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한 김세영은 올해 선전을 펼치고 있다. 첫 출전 대회인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했고, 혼다 타일랜드에서는 선두 경쟁을 벌인 끝에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세영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한 최혜진(롯데)은 지난주 35위에서 2계단 상승한 33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솔레어)이 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고, 김효주(롯데)가 9위로 뒤를 이었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경쟁 중인 양희영과 신지애는 각각 15, 16위다. 6월24일까지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진입한 선수에게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단일 국적 선수는 최대 4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상위권에는 변동이 없다. 릴리아 부(미국)가 1위를 수성한 가운데 넬리 코다(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호주 교포 이민지가 2~5위를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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