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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7812




라건아
전주 KCC 라건아가 3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리바운드를 시도하고 있다. 제공 | KBL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전주 KCC가 2연패서 빠져 나왔다.

KCC는 3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83-81(24-17 23-23 11-20 25-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시즌 전적 24승 10패로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오리온전 7연승을 달성했다. KCC에서는 라건아가 18득점 9리바운드, 데이비스가 12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지완, 송교창, 유현준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 KCC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24-17로 앞섰다. 2쿼터 KCC는 라건아의 골밑 득점과 김지완, 송창용의 활약으로 47-40으로 전반전을 가져왔다. 3쿼터 오리온은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오리온은 이대성과 허일영의 3점포로 55-53,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KCC가 먼저 정창영과 송교창의 3점슛으로 주도권을 되찾았고, 경기 종료 20초 전 라건아가 결승골을 터트리면 승기를 잡았다.

오리온에서는 제프 위디가 18득점 10리바운드, 이승현이 17득점, 이대성이 10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3위 오리온은 시즌 전적 21승 14패로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두 경기 차이로 벌어졌다.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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