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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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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부상 경계령이 내려졌다. 이소영(정관장)이 발목 인대 파열상을 입었고 이원정(흥국생명) 역시 결장 중이다.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 정관장으로 정해졌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챔피언 결정전으로 직행하는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두 팀 중 2위가 된 팀은 3위 정관장과 3전2선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세 팀 모두 정규리그 종료까지 두 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부상 관리가 급선무가 됐다.

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에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을 모두 꺾으며 내심 우승까지 내다봤던 정관장에서는 주장 이소영이 불의의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소영은 지난 7일 GS칼텍스전에서 블로킹 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이 접질렸고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오는 22일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보름을 남긴 시점에 핵심 선수인 이소영이 다치면서 정관장은 포스트시즌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흥국생명에서는 주전 세터 이원정이 부상 중이다. 직전 2022~2023시즌 막판 허벅지 부상으로 고전했던 이원정은 이번에도 정규리그 막바지에 이상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원정이 빠지자 흥국생명은 지난 8일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일격을 당하며 현대건설과의 정규리그 1위 경쟁에서 한 발 뒤처지게 됐다.

세터진에 김다솔과 박혜진이 있지만 이원정 수준의 안정감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흥국생명으로서는 이원정이 플레이오프 전까지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됐다.

현대건설 역시 안심할 수는 없다. 공수의 한 축을 담당해온 아시아쿼터 위파위 시통(태국)이 시즌 막판 어깨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위파위가 빠진 기간 동안 현대건설은 연패에 빠지며 흥국생명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위파위가 빠진 경기에서 정지윤과 고예림까지 동반 부진하자 현대건설은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고 공수 양면에서 위력이 반감됐다. 현대건설로서는 위파위가 어깨 부상 없이 포스트시즌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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