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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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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의 미트윌란이 3연승을 구가한 가운데, 주전 공격수인 조규성은 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침묵했다.

미트윌란은 12일(한국시간) 덴마크 라네르스의 케페우스 파크 라르네스에서 열린 라르네스FC와의 '2023~2024 수페르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미트윌란은 14승3무4패(승점 45)를 기록하며 브뢴뷔(승점 44)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미트윌란은 전반 25분에 나온 올리베르 쇠렌센 옌센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을 획득했다.

올라 브린힐드센과 투톱으로 선발 출격한 조규성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슈팅을 하나도 하지 못했다. 키패스만 3회 기록했다.

조규성은 지난해 12월5일 비보르전(5-1 승) 이후 필드골이 없다. 겨울 휴식기를 갖는 덴마크 리그 특성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 등을 이유로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일정이 없었던 점을 감안해도 부진하다.

세트피스까지 확대해서 봐도 이전과 같은 득점력은 없다. 지난달 26일 오르후스전(3-2 승)에서 나온 페널티킥 득점 이후 이날까지 두 경기 연속 침묵 중이다.

한편 같은 팀에서 활약 중인 또 다른 코리안리거인 이한범은 출전 명단에서 빠져 이날 결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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