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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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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정규리그 1위 문턱에서 좌절했다.

우리카드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2-3(24-26 25-23 25-20 21-25 14-16)으로 패했다.

시즌 23승 13패(승점 70)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대한항공(23승 13패·승점 71)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2019~2020시즌 사상 첫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던 우리카드는 4시즌 만에 1위를 노렸지만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날 우리카드 잇세이(20점)와 송명근(16점), 아르템(15점)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힘겹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V-리그 사상 첫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삼성화재(19승 17패·승점 50)는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삼성화재 요스바니(45점)와 에디(14점), 김정호(10점)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요스바니는 서브에이스 5개와 블로킹득점 2개를 곁들였다. 공격성공률도 51.35%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우리카드는 1세트에서 요스바니를 막지 못하면서 세트를 내줬다. 요스바니는 1세트에서만 무려 10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앞장섰다.

반격에 나선 우리카드는 2세트 아르템과 송명근 쌍포를 앞세워 흐름을 바꿨다. 우리카드는 11-4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세트 중·후반 삼성화재의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22-22로 동점을 허용했다.

심기일전한 우리카드는 아르템과 송명근의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후 24-23에서 상대의 서브 범실에 편승해 2세트를 가져왔다.

우리카드는 3세트 후반에 다시 한 번 집중력을 선보였다. 17-17에서 송명근의 공격과 이상현의 결정적인 블로킹 2개가 나오면서 23-17로 도망가 2세트도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쉽게 경기를 내주지 않았다. 4세트에서 요스바니의 고공폭격을 필두로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분위기를 바꾼 삼성화재는 5세트 후반 요스바니와 손태훈, 김정호의 활약에 힘입어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우리카드는 4, 5세트에서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고개를 떨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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