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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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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시범경기에서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6전 전승을 올린 두산은 막강한 전력을 보여주면서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투수진의 짠물 피칭이 인상적이다.

두산 선발 김동주는 5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김동주는 투구 수 51개로 경제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시범경기 2게임(8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은 1.13으로 낮췄다. 선발투수의 한 자리를 노리고 있는 김동주는 코칭스태프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두산 4번타자 김재환은 1회초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조수행은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SSG는 시범경기에서 2승 5패를 기록했다.

SSG 선발 박종훈은 4⅓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 피칭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은 1회초 기선을 제압했다. 조수행의 안타와 허경민의 몸에 맞는 볼, 헨리 라모스의 내야 땅볼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은 후 김재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김동주의 호투를 앞세워 2-0의 리드를 지키던 두산은 6회부터 박정수를 투입했다. 하지만 박정수는 2안타를 내주고 실책이 겹치면서 1점을 헌납했다.

SSG는 7회말 선두타자 한유섬의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고명준과 전의산, 김성현이 차례로 헛스윙 삼진을 당해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SSG는 8회 공격에서도 선두타지 이지영의 안타 이후 타선이 침묵을 지켜 아쉬움을 남겼다.

김민규와 최종인, 정철원 등 두산 불펜진은 각각 1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에 기여했다. 마무리 정철원은 시범경기에서 2호 세이브를 챙겼다.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0-1로 끌려가던 8회말 안타 1개에, 사사구 4개를 얻어 3점을 뽑아 승리했다.

LG 문성주는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LG 타선은 문성주 외에 아무도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2연승을 올린 LG(5승 2패)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LG 좌완 선발 디트릭 엔스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승리의 발판을 놨다.

키움은 1승 6패를 기록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화 이글스는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7안타를 몰아쳐 8-2로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한화(4승 1무 2패)는 3위에 올랐다.

한화 하주석은 2-2로 맞선 3회초 결승 3점포(1호)를 터뜨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하주석은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임종찬은 솔로 홈런(1호)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정은원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2연패를 당한 롯데(3승 3패)는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롯데 선발 이인복은 2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난조를 보여 패전투수가 됐다.

KT 위즈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로하스는 1회초 결승 3점포(4호)를 터뜨리는 등 4타수 1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고, 이호연은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5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범경기 첫 승(1패)을 신고했다.

4연패를 당한 KIA(2승 5패)는 SSG와 함께 공동 8위로 떨어졌다.

KIA 선발 윤영철은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1자책점)으로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KIA 타선은 8안타를 치고도 4득점에 그쳤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삼성 구자욱은 투런 홈런(1호)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오재일은 결승타를 때려내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이승민은 3이닝 4피안타 무실점 피칭을 기록해 시범경기에서 2승째를 수확했다.

2연승을 올린 삼성(3승 4패)은 7위로 올라섰다.

2연패를 당한 NC(4승 3패)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NC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은 솔로 홈런(2호)을 치며 분전했지만, 승패를 바꾸지는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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