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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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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풀럼전 완패 속에서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7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시즌 EPL 29라운드에서 후반 42분까지 87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중위권의 풀럼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이겼다면 아스톤 빌라(승점 55)를 제치고 4위로 도약할 수 있었지만 16승5무7패(승점 53)로 5위에 머물렀다.

최근 2경기에서 연속으로 골을 터뜨리는 등 2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던 손흥민은 3경기 연속골에 실패했다.

전반 24분 역습 기회에서 오른발로 정확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겨 아쉬움을 남겼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5점을 줬다.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7.1점), 골키퍼 비카리오(6.9점)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높았다.

소파스코어 역시 7점을 부여해 로메로(7.5점), 비카리오(7.2점)의 뒤를 이었다. 풋몹은 6.4점을 줬다.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을 비롯해 대부분 선수들에게 낮은 3~4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에 대해선 "전반 중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넘겼다. 열심히 뛰었지만 결과를 내지 못했다"며 4점을 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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