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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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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잰더 쇼플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1위에 올랐다.

쇼플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쇼플리는 2위 윈덤 클라크(미국)에 1타 앞선 1위로 나섰다.

PGA 투어 통산 7승을 쌓은 쇼플리는 2022년 7월 스코틀랜드 오픈 이후 1년 8개월 만에 정상을 노린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클라크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1위 자리를 내줬다.

3위는 15언더파 201타인 브라이언 하먼(미국)다.

이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6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엔 김시우가 7언더파 209타, 공동 24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임성재는 공동 35위(5언더파 211타)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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