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타격코치가 韓 골프연습장에 놀란 이유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쇼골프 연습장에는 타석마다 론치모니터가 있어서 놀랐어요."

미국 메이저리그 팀 로스엔젤레스(LA) 다저스 타격 코치 로버트 반 스코욕이 18일 쇼골프 김포공항점에서 골프 연습을 진행했다.

이날 쇼골프에 따르면 LA 다저스 타격 코치 로버트와 팀 동료들은 사전 연락없이 개인적으로 쇼골프 김포공항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트 코치는 "한국에서도 연습장을 찾고 있었는데 쇼골프(김포공항)를 추천받았다"면서 "이곳에 처음 왔는데 매우 신선하고 힙하다"고 전했다.

MLB 서울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로버트와 일행은 평소 골프공 방향과 거리를 측정해 주는 론치모니터까지 들고 다닐 정도로 골프를 좋아한다.

로버트 코치는 "평소 골프를 너무 좋아해서 론치모니터를 늘 가지고 다닌다"며 "그런데 이곳엔 타석마다 론치모니터가 있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LA 다저스는 오는 20~21일까지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2024 MLB 개막 3연전(서울시리즈)’을 위해 지난 15일 방한했다.

한편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는 북미 시장 1위 골프 스윙분석 장비 플라이트스코프를 타석에 설치했으며, 김포공항점은 3월부터 11월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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