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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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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39)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오씨의 인스타그램에서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체포된 오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오씨의 인스타그램 댓글창으로 몰렸다.

오씨를 옹호하는 누리꾼들은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기다려보자" "고 이선균 배우가 억울하게 가신 일을 벌써 잊은 거냐" "결과도 안 나왔는데 이때다 싶어서 비난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반면 오씨를 비난하는 의견도 있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하는 언행들이 약 한 것 같기는 했다" "박찬호나 양창섭에게 시비 걸더니 그때부터 이상했다" "구설수에 많이 올라서 이제 이상하지도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오씨는 지난 10일 오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하는 여성과 함께 경찰서에 임의동행해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받았다. 당시 검사 결과로 음성이 나오면서 귀가 조치됐다.

지난 19일 경찰은 추가 단서를 확보해 오씨를 체포하고 지난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young445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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