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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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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이경훈(33)과 임성재(26), 김성현(2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 첫날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경훈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쳐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공동 72위에 그친 이경훈은 2라운드에서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드라이브가 정확도가 70%에 못 미쳤고, 그린적중율은 50%대에 그쳤다. 정교하지 못한 샷이 발목을 잡았다.

임성재는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쳐 1오버파 72타로 공동 92위에 머물렀다.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면 컷 탈락의 가능성도 있다.

김성현(버디 2개, 보기 3개) 역시 임성재와 함께 공동 92위에 그쳤다.

케빈 스틸먼(미국)은 버디만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케빈 로이(미국)는 6언더파 65타를 기록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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