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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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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10개 구단 사령탑들이 우승을 놓고 입담 대결을 벌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KBO리그는 오는 23일 잠실(한화 이글스-LG 트윈스), 문학(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 창원(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 수원(삼성 라이온즈-KT 위즈), 광주(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지난해 통합 우승팀 LG 염경엽 감독과 준우승팀 KT 이강철 감독, SSG 이숭용 감독, NC 강인권 감독, 두산 이승엽 감독, KIA 이범호 감독, 롯데 김태형 감독, 삼성 박진만 감독, 한화 최원호 감독, 키움 홍원기 감독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각 구단은 선수 영입,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를 통해 전력을 끌어올렸고, 사령탑들은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LG 염경엽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정말 차근차근 준비했다. 오지환을 비롯해서 임찬규, 김현수 등 모든 고참들이 솔선수범해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면서 어느 해보다 잘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정말 좋은 것들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 기쁨을 올 시즌에도 누릴 수 있도록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쉽지 않겠지만 2연패를 목표로 열심히 달려보겠다. 팬들이 야구장을 많이 찾아오셔서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한화, 삼성, SSG, 롯데, NC 등 대다수의 팀이 '가을야구'를 목표로 했다.

한화 최원호 감독은 "지난 시즌 채은성 선수가 영입되면서 최근 3년에 비해서 상당히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난 시즌 후 안치홍이 들어왔고 류현진도 왔다. 올 시즌 어떤 시즌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다. 올 시즌 한화 팬들과 가을야구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지난 시즌 승패와 관계없이 많은 팬들이 뜨거운 열정과 응원을 보내줬다.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올 시즌 삼성 경기가 있는 날에는 지는 날보다 이기는 날이 많도록 하겠다. 올 시즌 삼성의 꿈인 가을야구에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보겠다"고 목표를 설정했다.


SSG 이숭용 감독은 "캠프를 떠나기 전에 물음표, 캠프를 하면서는 느낌표. 시범경기를 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잘 준비했다. 언론이나 전문가들이 우리를 5강권 밑으로 예상했더라. 야구라는 스포츠가 매력이 있는 것은 예상이 빗나가기 때문이다. 우리의 저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가을야구를 목표로 선수들이 잘 준비했다. 롯데 팬분들께 말로 하는 것보다 몸으로 보여드리겠다. 가을야구에 갈 수 있도록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NC 강인권 감독은 "지난 시즌 팬 여러분이 주신 응원, 선수들 열정 덕분에 감동적인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도 팬들과 호흡하며 가을 마지막까지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와 두산, KIA 키움은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지난해 우리 팀 이름과 맞게 마법의 여정을 했다. 올해는 위닝 KT다. 올 시즌에는 항상 이기는 야구로 팬들에게 다가가서 유연하고 여유로운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팬 여러분은 많이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올해 2월1일부터 시범경기까지 차근차근 시즌 준비를 했다. 내일 개막부터 시즌 끝까지 즐거운 야구, 팬들이 만족할만한 야구를 하겠다. 슬로건은 '247'이다. 24시간 7일 내내 야구를 생각할 수 있도록 팬들에게 즐거운 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KIA 이범호 감독은 "10개 구단 사령탑 중 내가 가장 늦게 감독에 취임했다. 그렇지만 작년에 이루지 못한 꿈을 올 시즌에는 이룰 수 있도록 팬 여러분과 좋은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전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2023시즌 우리가 최하위를 해서 팬분들과 힘든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 새로운 선수들 발굴했고,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그라운드에서 팬 분들과 즐거운 시즌 보내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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