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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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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안방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1위의 약체 태국과 비겨 자존심을 구긴 한국 축구가 '승점 3점'을 위해 태국 원정길에 올랐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한국은 전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FIFA 랭킹 22위의 한국이 홈에서 한 수 아래 상대에게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특히 지난달 아시안컵 4강 탈락과 이후 여러 논란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선 승리가 절실했다.

2승1무(승점 7)가 된 한국은 C조 선두를 유지했지만 태국 원정의 중요성이 커졌다. 조 2위까지 3차예선에 진출한다.

파란색 새 운동복을 맞춰 입은 선수단은 많은 팬들의 응원과 환호를 받으며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주장 손흥민은 오른 손가락에 보호대를 한 채로 손을 흔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모자를 거꾸로 쓰고, 안경을 착용한 이강인 역시 팬들에게 선물을 받으며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했다.

아시안컵 하극상 논란으로 어수선했던 선수단 분위기는 전날 경기에서 다시 하나로 뭉치며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전날 경기를 마치고 "(1-1) 결과가 상당히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인 것 같다"면서도 "짧은 시간 동안 선수들이 노력해서 긍정적인 부분도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단합해서 정말 한 발 더 뛰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태국 원정에 대해선 "원정은 홈팬들의 야유와 열정적인 응원을 대비해야 한다. 분명히 어려운 경기일 것 같다"면서도 "우리가 더 잘 준비해서 해야 할 것들만 하면 분명히 그 결과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 감독은 "이걸로 끝난 게 아니고 원정이 있다. 실망스럽지만 잘 극복해서 원정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태국은 한국시각으로 오는 26일 오후 9시30분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2차예선 4차전을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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