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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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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카타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목에 건 김우민(강원도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1500m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우민은 22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겸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58초03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022년 10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당시 작성한 개인 최고기록인 14분54초25에는 못 미쳤지만, 파리 올림픽 기준기록(OQT·Olympic Qualifying Time)인 15분00초99를 무난히 충족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우민은 "첫날부터 올림픽 기준기록을 통과해 기쁘다. 남은 자유형 200m, 400m, 800m에서도 한층 집중하겠다"며 "2020 도쿄 올림픽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파리 올림픽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등극한 김우민은 지난달 열린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2초71의 기록으로 우승, 파리 올림픽 메달 후보로 입지를 다졌다.

김우민은 자유형 200m, 400m 출전권 획득에도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 종목의 경우 종목별 올림픽 기준기록을 통과한 상위 2명은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가져간다.

경영 자유형 1500m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는 파리 올림픽 오픈워터 스위밍 10㎞에도 출전이 가능하다는 국제수영연맹 규정에 따라 김우민은 본인이 원할 경우 한국 최초의 오픈워터 스위밍 올림피언이 되는 기회도 누릴 수 있다.

이에 대해 김우민은 "지금은 남은 경기에 집중하고, 오픈워터 스위밍 출전에 대해서는 코치님들과 상의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우민은 경영 종목에서 복수의 출전권을 확보해도 주종목인 400m에 집중하기 위해 모든 종목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김민섭(독도스포츠단)은 남자 접영 200m 예선에서 1분55초45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그는 2022년 11월 열린 2023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1분55초95의 종전 한국기록을 약 17개월 만에 0.5초 단축했다.

아울러 파리 올림픽 기준기록인 1분55초78보다 빨랐다.

김민섭은 23일 오후 열리는 결승에서 한국기록에 근접하면 자력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김민섭은 경기 후 "기록 점검만 하려고 했는데, 예상보다 기록이 잘 나왔다. 150m 지점 이후 코치님의 신호가 보여서 조금 더 속도를 올렸는데 생각보다 느낌도 좋았다"며 "탈의실에서 형들이 축하한다고 인사해주고, 결승에서도 다같이 잘해보자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첫 한국신기록의 주인공이 된 김민섭은 포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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