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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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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전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5)이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3일(한국시간) "뷰캐넌이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뷰캐넌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삼성에서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뛰어난 실력과 쇼맨십으로 야구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뷰캐넌은 삼성과의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미국으로 돌아갔다.


스프링캠프에 초청된 뷰캐넌은 시범경기 등을 통해 MLB 개막 엔트리 진입을 노렸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올려 뜻을 이루지 못했다.

뷰캐넌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4경기(8이닝)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이 무려 0.371로 높았다.

뷰캐넌은 이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야 빅리그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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