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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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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 해부터 가을야구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샌프란시스코가 올해 MLB 포스트시즌에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MLB닷컴은 미국 본토 정규시즌 개막전을 하루 앞둔 28일(한국시각) 소속 전문가 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각 지구 1위팀과 와일드카드, 양대리그 우승팀, 월드시리즈 우승팀 예상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MLB 포스트시즌에는 각 지구 우승을 차지한 3개 팀과 리그에서 그 다음으로 승률이 좋은 와일드카드 1~3위 팀이 진출한다.

지구 우승을 한 3개 팀 중 승률 1, 2위는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에 직행하고, 나머지 한 팀과 와일드카드를 받은 3개 팀은 두 팀씩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에서 맞붙어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다툰다.

디비전시리즈에서 승리한 팀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대결하고, 양대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승리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샌프란시스코가 속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서는 LA 다저스가 우승 팀으로 예상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함께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MLB닷컴은 "투표가 몇 주 전에 진행됐다면 샌프란시스코가 와일드카드 후보가 아니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비시즌 막판 강타자 호르헤 솔레르, 4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3루수 맷 채프먼, 2023년 NL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을 대거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력 보강과 함께 밥 멜빈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한 샌프란시스코는 다시 포스트시즌 무대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가 2021년 이후로는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했다. 2023년에는 지구 4위에 머물러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김하성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표를 받은 또 다른 와일드카드 후보'로만 꼽혔다.

지난 겨울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초대형 계약을 맺은 다저스는 NL 챔피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차지할 것이라 전망한 이들이 더 많았다.

MLB닷컴은 "다저스는 다수의 최우수선수(MVP) 후보들과 신인왕이 가능한 선수, 사이영상의 다크호스로 거론되는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NL 우승을 차지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매체는 "볼티모어보다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아메리칸리그(AL) 팀들이 있지만, 재능있는 선수를 이처럼 많이 보유한 팀은 없을 수도 있다"며 "최고 유망주인 잭슨 홀리데이가 젊은 스타들이 넘치는 볼티모어를 이끌 것"이라고 했다.

이어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예상하는 투표에서 볼티모어와 다저스가 접전을 벌였지만, 볼티모어가 앞섰다"며 "볼티모어가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1983년 칼 립켄 주니어, 에디 머리, 짐 파머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이 있었다. 언젠가 군나르 헨더슨, 애들리 러치먼, 그레이슨 로드리게스가 그런 역할을 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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