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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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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데뷔 후 최고 시즌 활약을 펼친 고양 소노의 이정현이 최우수선수(MVP)상을 놓쳤지만 5관왕을 차지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정현은 1일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베스트5, 기량발전상을 비롯해 계량부문 어시스트·스틸·3점슛 타이틀을 거머쥐며 5관광을 차지했다.

데뷔 3번째 시즌인 이정현은 44경기에서 평균 22.8점 6.61어시스트 3.4리바운드로 데뷔 후 최고 활약을 펼쳤다.

소속팀 소노가 10개 구단 중 8위에 머물러 정규리그 MVP 경쟁에선 이선 알바노(DB)에게 밀렸지만 개인상을 무려 5개나 차지하며 못지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기록 몰아주기' 불상사로 사라졌던 기록에 따른 계량 부문 시상이 2003~2004시즌 이후 20년 만에 부활하면서 이정현은 계량 부문에서만 상 3개를 휩쓸었다.

어시스트 평균 6.61개로 알바노(6.59어시스트)를 불과 0.02개 차로 따돌리며 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정현은 44경기에 출전해 총 29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알바노는 전 경기(54경기)에서 356개를 올렸다. 또 스틸은 경기당 2개, 3점슛은 2.9개로 최고 자리에 올랐다.

이와 함께 이정현은 가장 활약이 좋은 선수들을 뽑는 베스트5에서 알바노, 디드릭 로슨, 강상재(이상 DB), 패리스 배스(KT)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기량이 크게 향상된 선수에게 주어지는 기량발전상도 그의 몫이었다.

비시즌 존폐 위기에 몰렸던 소속팀 상황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소노로 출발한 소속팀에서 에이스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국가대표 슈터 전성현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혼자서 팀을 이끌고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선수가 정규리그에서 평균 20점 이상을 올린 건 2010~2011시즌 창원 LG의 문태영(53경기 22.0점) 이후 처음이다. 또 귀화혼혈 선수를 제외한 국내선수 중에선 2007~2008시즌 서울 SK의 방성윤(33경기 22.1점)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압도적인 퍼포먼스였다. 3점슛과 어시스트 부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한 것도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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