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데뷔 후 두번째 멀티 히트 기록 [오늘의 한 컷]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두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회초 LA다저스 선발 투수 제임스 팩스턴의 2구째 94.4마일(약 151.9㎞)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전 안타를 뽑았다. 또 5회 무사 1루 세번째 타석에서 팩스턴의 4구째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5타수 2안타)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멀티 히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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