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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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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롯데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천신만고 끝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2연패를 끊은 롯데는 시즌 2승째(6패)를 올렸다.

지난달 24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31일 대전 KT 위즈전까지 7경기를 내리 이겼던 한화는 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양 팀 선발 투수의 호투 속에 7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6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4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한화의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는 5⅔이닝 동안 4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 주고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삼진은 8개를 잡았다.

양 팀은 경기 초반 나란히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롯데는 1회초 2사 1, 2루에서 유강남이 투수 플라이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고, 한화는 2회말 1사 만루에서 최재훈, 정은원이 연달아 삼진을 당해 빈손으로 이닝을 마쳤다.

롯데는 4회초에도 안타와 몸에 맞는 공, 더블스틸로 2사 2, 3루를 일궜으나 고승민이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0'의 행진이 끝난 것은 8회였다. 롯데가 선취점을 뽑았다.

8회초 빅터 레이예스의 내야안타와 도루, 전준우의 볼넷과 상대 투수 폭투로 1사 1, 3루가 됐다.

대타 노진혁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손호영이 해결했다. 좌익수 방면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를 날려 롯데에 1-0 리드를 선사했다.

8회말 등판한 최준용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리드를 지킨 롯데는 9회말 마무리 투수 김원중을 투입했다.

김원중은 선두타자 하주석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최인호에 2루타를 맞았고, 이재원을 고의4구로 내보내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문현빈에게 2루수 병살타를 유도해 한숨을 돌렸다. 2루수가 홈에 송구해 3루 주자를 아웃시켰고, 포수가 1루로 공을 던져 타자 주자까지 잡았다.

후속타자 요나단 페라자를 고의4구로 내보내 다시 2사 만루를 만든 김원중은 채은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 롯데의 1점차 승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김원중은 시즌 2세이브째(1패)를 챙겼다.

나균안, 산체스가 무실점 투구에도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한 가운데 롯데 신인 전미르가 데뷔 첫 승리를 품에 안았다.

0-0으로 맞선 7회말 등판한 전미르는 야수 실책과 볼넷 등으로 1사 1, 2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페라자를 삼진으로, 채은성을 투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을 막았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진 전미르는 데뷔 이후 5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달 30일 트레이드를 통해 LG에서 롯데로 이적한 내야수 손호영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8회초 등판헤 ⅓이닝 1실점을 기록한 한화 한승혁이 패전의 멍에를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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