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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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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 400번째 경기에 출전했지만 침묵했다.

손흥민은 3일 오전 4시15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 EPL 31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이를 지키지 못해 1-1 무승부에 만족했다.

2015~2016시즌 EPL에 진출한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나선 공식 400번째 경기였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지난달 31일 루턴 타운과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을 노렸지만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지난달 4경기에서 3골 2도움으로 펄펄 날았던 기세가 한풀 꺾인 셈이다.

리그 15골(8도움)로 득점부문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손흥민과 득점 경쟁 중인 웨스트햄의 재러드 보언(15골) 역시 맞대결에서 골 사냥에 실패했다.

출발은 토트넘이 좋았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티모 베르너가 왼쪽 측면을 뚫어 찔러준 땅볼 패스를 쇄도하던 존슨이 오른발로 방향만 바꿔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올렸다. 손흥민도 전반 13분 페널티박스에서 회심의 오른발슛으로 웨스트햄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웨스트햄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반격했다.

전반 19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주마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운이 좋았다. 헤더를 위해 점프했는데 등에 맞고 골로 이어졌다.

전반은 1-1로 끝났다. 토트넘은 전반 볼 점유율에서 무려 71%로 압도적인 흐름을 잡았지만 효율이 떨어졌다.

후반에도 토트넘이 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웨스트햄이 반격하는 양상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37분 히샤를리송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자리를 옮겨 지원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이어진 공세에도 토트넘은 끝내 결승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승수 쌓기에 실패한 토트넘은 17승6무7패(승점 57)로 5위에 머물렀다.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마지노선인 4위에 있는 아스톤 빌라(승점 59)와 승점 차는 2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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