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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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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NC 다이노스의 마무리 투수 이용찬(35)이 역투를 펼쳐 팀의 2위 도약에 공헌했다.

이용찬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7-5로 앞선 8회말 2사 1루에서 출격한 이용찬은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으나 후속 타자 오지환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위기를 면했다.

9회말에는 1사 이후 박동원에게 안타를 얻어맞은 뒤 문성주와 신민재를 각각 유격수 땅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팀의 리드를 사수한 이용찬은 시즌 6번째 경기 만에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개인 통산 160세이브까지 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경기 후 이용찬은 "어려운 경기를 이겨서 다행이다. 내가 맡은 역할에 집중했다"며 "응원해 주신 팬분들 덕분에 마지막 순간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승리라는 결과물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용찬이 1이닝을 초과해 마운드를 책임진 것은 올 시즌 두 번째였다.

이용찬은 지난달 31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아웃카운트 5개를 담당하는 투혼을 발휘한 바 있다.

팀이 7-5로 리드한 8회말 1사 1, 3루 고비에서 등판한 이용찬은 윤동희에 희생플라이, 정보근에게 적시 3루타를 헌납했다. 이후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1, 3루 위기가 이어졌지만, 전준우를 유격수 땅볼로 묶고 상대 흐름을 끊었다.

9회말에는 공 10개로 세 타자를 봉쇄하면서 8-7 연장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1⅔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의 성적을 냈다.

NC는 이용찬이 멀티이닝(1이닝 초과 투구)을 던진 2경기에서 전부 승리를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3연승 달성과 동시에 정규시즌 순위를 2위(6승 2패)까지 끌어올렸다.

2경기 연속 멀티이닝을 소화한 이용찬은 "멀티이닝 투구에 대한 문제는 없다"며 "앞으로도 팀이 나를 필요로 하는 순간에 내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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