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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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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축구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전가을이 국가대표 은퇴식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필리핀과의 A매치 평가전에 앞서 전가을의 은퇴식을 갖는다고 3일 전했다.

전가을은 이날 경기의 '매치볼 캐리어'로 나서 직접 경기 사용구를 들고 입장한 뒤, 대표팀 선수들과 팬들에게 은퇴 인사를 할 예정이다.

2008년 수원시설관리공단(현 수원FC)에 입단한 전가을은 2010년 팀의 첫 WK리그 우승을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이후 인천현대제철, 화천KSPO, 세종스포츠토토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인천현대제철에서 3차례(2013·2014·2015년) 더 WK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6년에는 미국 웨스턴뉴욕플래시로 임대 이적해 한국 여자선수 최초로 미국 무대를 밟았다. 이후 호주 멜버른빅토리, 잉글랜드 브리스톨시티와 레딩에서 해외 무대 도전을 이어갔다.

국가대표로는 2007년 베이징올림픽 예선 베트남전에서 데뷔해 2019년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까지 A매치 101경기(38골)에 출전했다. 지소연에 이어 한국 여자선수 통산 득점 2위다.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했고,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동메달(2010·2014·2018년)에 일조했다.

협회는 지난 2002년부터 A매치에 70경기 이상 출전한 남녀 선수가 은퇴를 하면 공식적으로 은퇴식을 열고 있다. 여자선수의 은퇴식은 2008년 유영실(현 서울시청 감독·A매치 71경기)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전가을은 2023 여자월드컵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방송 해설자로 활동하며 제2의 축구인생을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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