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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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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이 대회를 통해 사상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3위까지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플레이오프 승부를 펼쳐야 한다.

대한축구협회가 매달 발간하는 기술리포트 '온사이드' 4월호에는 대표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담겼다. 응답자 전원은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고 답했다.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중국과 함께 B조에 속했다.

가장 이기고 싶은 상대를 묻는 질문에는 만장일치로 일본을 꼽았다.

한국은 2022년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했다. 지난 대회에서 당한 완패를 설욕하고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골키퍼 김정훈(전북)은 "다른 말이 필요 없다"며 한일전이 갖는 상징성을 언급했다. 이영준(김천)은 "어느 팀보다 일본을 가장 이기고 싶다"고 답했다. 김민우(뒤셀도르프)도 "일본은 우리 조에서 앞선 나라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우리에게 중요한 경기"라고 각오를 밝혔다.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국내선수(은퇴선수 포함)는 박지성으로 나왔다.

응답자 19명 중 7명(36.8%)이 박지성을 꼽았다. "90분 동안 경기를 이끌 수 있는 선수", "기복이 없고 끈기, 투지, 집념, 적극성 등 배울 점이 무수히 많다", "팀에 헌신적이고 줄기차게 뛰는 모습이 멋있다"는 이유였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선홍 감독은 각각 2명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가장 좋아하는 해외 리그로는 19명중 17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뽑아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고, 2명이 독일 분데스리가를 선택했다.

선수단은 5일 출국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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