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종율, KPGA 챔피언스투어 2024시즌 개막전 우승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석종율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민서건설 만석장 태성건설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5000만원·우승상금 2400만원)에서 우승했다.

석종율은 3~4일 강원도 강릉 소재 메이플비치CC 비치 메이플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정상에 올랐다.

석종율은 "오랜만에 우승도 기쁜데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해 정말 행복하다"며 "다시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1년 이후 약 3년간 우승이 없었던 석종율은 이번 우승으로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6승을 쌓았다.

공동 2위에는 최종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친 이부영, 전민규가 자리했다.

챔피언스투어는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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