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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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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고교생 배영 기대주 윤지환(강원체고)이 남자 배영 50m 한국기록을 6년 만에 새로 썼다.

윤지환은 5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수영 경영 남자 고등부 배영 50m 결승에서 24초87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고 우승했다.

한국신기록이다.

윤지환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배영 50m 결승에서 강지석이 동메달을 딸 때 작성한 24초93의 종전 한국기록을 0.06초 단축했다.

2006년 1월생으로 키 190㎝, 체중 85㎏, 윙스팬 2m로 단거리에 적합한 체격 조건을 갖춘 윤지환은 지난해 11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24초96으로 우승, 2024년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윤지환은 예선을 통과해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 16위에 올랐다.

지난주 열린 2024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겸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서는 이주호(서귀포시청)에 이어 2위가 돼 아쉽게 태극마크를 따내지 못했다.

윤지환은 레이스를 마친 뒤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2024 대표 선발전에서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다. 지난해 9월 세계 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부터 한국기록에 도전했으나 매번 아쉽게 달성하지 못해 실망했었다. 그래도 다음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했더니 드디어 깼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애 첫 한국기록 수립으로 1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 윤지환은 "지난해 11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입촌 이후 같이 훈련하는 형들의 몸 관리 방식과 매일매일 훈련에 성실하게 임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 많이 배웠다. 덕분에 한국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포상금으로 형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전했따.

윤지환은 "단거리 선수 중에서는 스타트가 약점이었는데, 선수촌에서 같이 훈련할 때 보완할 점을 많이 알려준 박한별 누나와 상세하게 피드백을 해주신 김효열 코치님께도 감사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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