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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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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이상헌의 맹활약에 힘입어 전북현대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강원은 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상헌의 멀티골과 강투지의 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이자 4경기 무패(2승2무)를 기록한 강원은 2승3무1패(승점 9)로 리그 5위로 도약했다.

한편 전북은 개막 후 6경기 연속 무승(3무3패)라는 굴욕을 이어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북은 전날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결별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끈 박원재 코치 체제에서도 리그 첫 승에 실패했다.

양 팀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공방전 끝에 강원이 먼저 웃었다. 전북 골키퍼 정민기가 슈팅을 잡는 과정에서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줬다. 전반 41분 키커로 나선 이상헌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51분 전북의 김태환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강원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24분 강투지가 전북 페널티박스 앞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28분 이상헌이 이날 경기 자신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야고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선방 후 흐른 세컨드 볼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렸다.

전북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52분 송민규의 도움을 받은 문선민이 한 골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동점골까지 넣기엔 시간이 부족했고, 경기는 강원의 3-2 승리로 끝났다.

이날 멀티골로 리그 7호골을 달성한 이상헌은 리그 득점 단독 1위가 됐다.


같은 시각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대구FC와 FC서울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5경기 연속 무패(2승3무)를 기록한 서울은 2승3무1패(승점 9)로 리그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승2무3패(승점 5)가 된 대구는 리그 11위에 자리했다.

후반 18분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선제골을 터트리는 듯했다.

하지만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거쳐 득점이 시작된 서울의 역습 과정에서 파울이 있었다며 득점을 취소했다.

이후 양 팀 모두 결승골에 실패, 경기는 득점 없이 막을 내렸다.


이어진 오후 4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포항스틸러스가 대전하나시티즌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를 기록한 포항은 4승1무1패(승점 13)로 단독 선두가 됐다.

역전패를 내준 대전은 1승2무3패(승점 5)로 10위를 이어갔다.

경기 시작부터 치고받은 두 팀은 전반전에는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홈팀이 승부의 균형을 깼다.

후반 1분이 채 되기도 전에 이정택의 도움을 받은 레안드로가 선제골을 넣었다.

포항은 포기하지 않고 상대를 압박했다.

후반 36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교체 투입된 홍정운이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쇄도하던 김인성에게 골을 내줬다. 홍정운이 걷어낸 공이 김인성의 발에 맞고 대전 골망을 흔들었다.

상승세를 탄 포항은 역전골까지 넣었다. 후반 47분 이호재의 도움을 받은 정재희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고, 경기는 원정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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