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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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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남지성(세종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비트로 부산오픈 챌린저대회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남지성-레이호(대만) 조는 14일 부산 스포원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복식 결승에서 정윤성(안산시청)-쉬위셔우(대만) 조와의 결승전에서 2-0(6-2 6-4)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첫 부산오픈 타이틀을 따낸 남지성은 지난 2011년 남자복식 우승자인 임규태 이후 13년 만에 부산오픈에서 우승을 거둔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

남지성-호 조는 1세트에 이어 2세트까지 큰 위기 없이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한편 단식 결승에서는 홍성찬(세종시청)이 우치야마 야스다카(일본)에게 0-2(6-7 3-6)로 졌다.

홍성한은 전날 발목 부상을 당한 권순우의 기권으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이날 패배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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