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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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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바이엘 레버쿠젠이 창단 120년 만에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레버쿠젠의 팬들은 경기장에 손흥민의 유니폼을 입고 나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15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이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레버쿠젠은 25승 4무 승점 79점을 기록해 2위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차를 16점으로 벌리면서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 일부 팬들은 독특한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레버쿠젠 시절 유니폼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다. 2013-2014시즌에는 총 12골을 기록했고, 2014-2015시즌에는 17골을 넣었다. 총 87경기에서 29골 10도움을 기록, 손흥민의 활약으로 레버쿠젠은 챔피언스리그에 연속 출전했다.

이에 대해 SCMP는 "과거 레버쿠젠의 일부를 만들었고, 팬들이 여전히 소중히 여기는 인물 중에는 한국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이 있다"며 "구단 역사상 가장 기대되는 경기를 앞두고 팬들은 역대 전설들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SCMP는 일부 팬들이 손흥민의 유니폼을 입은 것은 레버쿠젠이 우승에 이르는 여정에 그가 디딤돌 역할을 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분데스리가에 짧게 머물렀음에도 손흥민은 여전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2016년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아레나로 돌아왔을 때 받은 따뜻한 환대가 그 증거"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ey2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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